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산청군 균형발전·생활서비스 고도화 300억원 투입한다

  • 기사입력 : 2021-06-21 15:36:10
  •   
  • 산청군이 지역균형발전과 생활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국비 등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1일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남부생활권 6개 면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남부생활권 6개 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대상지역은 신안·단성·시천·삼장·생비량·신등면 등 6곳이다. 

    군은 △시천면 중심지활성화 △삼장 덕교 외 4곳 등 취약지 생활여건개조 △단성면 기초거점 활성화 △신등면 중심지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천면 중심지활성화사업은 면 소재지 일원에 ‘시천 문화복지 거점센터’와‘시천 청소년문화의집’ 등 생활환경 중심거점을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시천면 배후마을 지원센터와 중심지-배후마을 간 문화버스 운영, 초등학교 보행안전 환경개선 등의 지역거점 중심성 확대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단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현재의 단성복지회관을 리모델링 및 증축해 복지와 교육기능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주행할 계획이다. 

    또 단성탁구센터 등 기존 실내외 체육공간을 개선해 주민들의 활동공간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삼장 덕교, 생비량 사대, 시천 외공, 단성 칠정, 신안 한빈 등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 구축, 빈집정비 등의 주거여건 개선사업도 실시한다. 

    산청군은 오는 연말께 농림축산식품부와 최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농촌협약은 농식품부가 시범 도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제도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365 생활권’을 구축하는 등 농촌정책 공동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다.

    ‘365 생활권’은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의미다.

    지자체가 직접 수립한 농촌 공간 전략계획(20년)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5년)을 함께 추진하는 협약이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자치단체장이 직접 체결한다.

    이재근 군수는 “우리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

    2020년 9월 산청군 단성면 전경 (1).jpg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 사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