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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지역자활센터 복지부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 기사입력 : 2021-07-06 1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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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2020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4년 최우수, 2015년 우수, 2019년 우수에 이어 이번까지 4번째 최우수·우수기관에 선정됐다. 

    6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37곳의 지역자활센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의 유형으로 나눠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산청지역자활센터를 포함한 22개 기관이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산청지역자활센터의 최우수기관 선정은 산청군의 적극적인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자활센터의 기본역량과 운영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 자활자립 성공률 △자산형성지원사업 △사업단 매출향상 △참여자 증가율 등의 평가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유통사업단, 약초사업단, 육묘사업단 등 자활근로사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또 지난 2019년 커피숍인 ‘카페 해봄’, 2020년 반찬코너를 도입·운영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단 매출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사업 참여율과 소득이 향상된 것은 물론 자활자립 성공률도 상승했다. 

    특히 참여자의 자산형상을 위한 ‘내일키움 통장사업’에 전체 참여자의 80%가 가입한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 참여와 김장김치 지원 등 지역후원사업을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지역자활센터’ 인정 현판과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또 지역특화사업 우수에 따른 별도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된다. 

    노준석 센터장은 “4차례에 걸쳐 우수·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산청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자활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청군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가 힘을 모아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일하는 기쁨을 경험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자활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

    산청지역자활센터 복지부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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