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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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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단성면 성철공원 나라꽃 무궁화 활짝

  • 기사입력 : 2021-07-21 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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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은 단성면 묵곡리 ‘묵곡생태숲(성철공원)’내 무궁화동산 등 공원시설 전반을 재정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올해 4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 목재교량을 보수하는 한편 참나무 군락지 관찰로 조성, 생태 관찰 오두막, 생태연못 관찰데크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조성한 무궁화동산에 삼색무궁화(세가지 색상의 무궁화를 한나무에 접목한 나무)를 새로 식재하는 한편 이나무와 쉬나무, 팥꽃나무 등 총 197본을 식재하는 등 새단장을 마쳤다. 

    ‘묵곡생태숲(성철공원)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산청군이 지난 2019년 10월 산림청이 시행하는 ‘2020년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산림청이 추진해 오고 있다.

    당시 경남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업에 선정된 산청군은 확보한 1억원의 사업비로 묵곡생태숲 일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 바 있다.

    한편 묵곡생태숲(성철공원)은 성철스님 생가터에 지어진 사찰인 단성면 겁외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14만2000㎡ 규모를 자랑한다. 은행나무숲과 습지생태원, 잔디광장 등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쉬이 걸으며 바라볼 만한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철공원은 겁외사와 성철스님 기념관, 신안면 강변으로 이어지는 성철스님 순례길과도 인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라며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은 물론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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