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1일 단장면 안법마을회관에서 상수도 공급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안법마을의 상수도 공급과 상수도 관로공사 및 신규 급수 공사, 상수도요금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설명하였다.

시에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맑고 깨끗한 광역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개발 공모사업으로 수질이 불량한 단장면 안법리 일원에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신청하였고, ‘단장지구 지방상수도 공급 전환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였다.

특히 안법리 일원 주민들의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는 추가로 시비 13억원을 편성하여 급·배수관로 13.3km를 원스톱(One-Stop)으로 매설할 계획이다.

장용찬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수질악화 및 수량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단장면 안법리 일원의 안포, 큰골, 노상 마을 188세대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어 위생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