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8명(입원40, 퇴원125명, 사망3명)으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밀양165번(경남7068)은 지난 29일 발생한 밀양162번(경남6977) 확진자의 가족으로 30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밀양166번(경남7069)은 28일 미열 증상 발현 후, 밀양167번(경남7070)은 29일 목 간질거림과 기침 증상 발현 후 29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밀양168번(경남7071)은 29일 확진자인 밀양164번(경남7028)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고, 30일 확진되었다.

확진자들은 격리기관으로 이송예정이며, 현재 발생경위와 접촉자 및 이동동선에 대해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인 만남 및 타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