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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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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가는 곳 마다 호평

  • 기사입력 : 2021-10-26 18: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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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9일부터 20개 마을 400여명의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통해 특별한 지역화합의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융화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생활의 동반자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의 화합 지원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체험 지도강사가 은공예, 도자기 체험, 쿠키 만들기, 천연 염색 등 마을별 사전 조사한 수요대응형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19일 삼랑진읍 염동마을을 시작으로 실시한 교육에는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서로 존중해 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안’에 대한 주제의 강의와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내 레크레이션을 접목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상남면 평촌3리 마을에서는 쿠키 만들기 체험 뒤 바쁜 농번기로 참여 못한 주민들과 나눔을 실천하며 서로간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자연스레 융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귀촌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교육으로 지역주민들과 더욱 친해지고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돕고 배려하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이런 교육을 자주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융화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공동 관심 분야를 통한 상호간 융화로 마을 상생발전 도모 및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및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은 밀양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359-7116~9) 및 홈페이지(http://www.miryang.go.kr/myreturn)를 통해 연중 온·오프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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