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를 빛내다!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한 총 7팀 수상 쾌거 !

따뜻한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백종화)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총 7팀이 출전하여 최우수상(1팀), 특상(2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의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회로, 194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과학문화 행사이다. 올 해는 전국의 도대회를 거쳐 선발된 272개 팀이 참여하여 5개 부문(물리, 화학, 지구 및 환경, 생물, 산업 및 에너지)에서 경쟁을 펼쳤다.

경남에서는 총 18팀이 대표로 참가하였으며 경남과학고는 7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2학년 박태우, 박성원, 정찬욱 학생(지도교사 박호철)은 물리 부문에서‘진동 분석을 통한 야구 부정배트 감식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2학년 백유진, 안영준, 이정모 학생(지도교사 김민석)도 물리 부문에서‘수직항력의 작용점 이동현상을 통한 물체의 질량중심의 위치 및 질량중심 가속도 측정’으로 특상을 수상하였으며 3학년 장지원, 성지운, 이상혁 학생(지도교사 황수민)은 지구 및 환경 부문에서‘위성 수신 안테나 접시를 활용한 전파망원경 자작 및 펄서 관측 연구’로 특상을 수상하였다. 2학년 정선우, 유고원, 전승헌 학생(지도교사 고민화)은 화학 부문에서‘메뚜기를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 키토산 생산 방법의 고안과 제안’으로, 2학년 변한민, 박예은, 조혜리 학생(지도교사 강지영)은 생물 부문에서‘버려지는 낙엽을 활용한 천연염색에 대한 탐구’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3학년 김단호 학생(지도교사 김주연)은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야, 너두 편곡할 수 있어(국악 선율 자동 변환 프로그램 제작)’으로, 2학년 김재용, 김형원, 엄승재 학생(지도교사 김민석)은 물리 부문에서‘마찰에 의한 감쇠진동분석을 통한 물체의 마찰계수의 측정’으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지도 교사인 박호철, 김민석 교사는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각각 특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백종화 교장은“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며 어려움 극복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교사들이 자랑스럽다. 다양한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