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나눔, 행복한 성장, 지속가능 미래를 그리다!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11월 20일 오전 10시부터 ‘2021. 통영행복교육지구 이원 생중계 성과나눔마당’을 1,000여명의 학생, 교원, 학부모, 마을교사 및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19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 플랫폼인 「아이톡톡 유프리즘」을 활용한 온라인과 24개의 마을학교의 공연, 전시, 체험부스 형태의 오프라인으로 이원 생중계를 구현하여 통영교육지원청 온누리홀 스크린에 연동하여 개최하였다.

통영시장, 통영시의회 의장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개최의 서막을 올렸으며, 통영행복교육지구 온라인 성과보고회, ‘참여스페이스 라곰 마을학교, 나전칠기행복마을학교, 광도마을학교’의 온라인 운영보고회를 가졌으며, 24개의 마을학교에서 학생이 중심이 되어 그동안 마을학교에서 배우고 익혔던 내용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주도의 체험마당을 진행하였다.

「아이톡톡 유프리즘」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온라인 프로젝트팀들의 전시 및 발표회가 이어졌다. 온라인 공연은 아리랑예술 마을학교의 난타와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통영예총 마을학교와 아르떼피움 마을학교의 합동 뮤지컬 ‘꽃신’ 공연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뜨거운 외침과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지금껏 지역 곳곳의 마을학교에서 운영해 왔던 방과후 교육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참여하는 체험부스, 전시,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였다.

체험부스 운영은 나눔을 통한 소통과 관계회복, 과일생크림 만들기, 북포루 날다람쥐 가족 운동회, 바다와 먹거리, 유자청 만들기, 아름다운 화음이 있는 솜씨 보이기, 세대공감, 통영숲나들이, 창작 뮤지컬 놀이체험, 통영 명소를 찾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성과나눔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통영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수업에 참여하면서 우리 마을의 소중함을 알았고, 이번 배움을 통해 우리 마을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고 말하였다.

통영시 강석주 시장은 “통영행복교육지구는 그동안 학교 안에서 배울 수 없었던 새로운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모두들 키가 한 뼘씩 더 씩씩하게 자랐을 거라고 기대한다”며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통영시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통영시의회 손쾌환 의장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교육이 필요하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배움터의 범위를 학교 밖으로 확대시키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꿈을 찾아갈 수 있게 해주는 통영행복교육지구는 일종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통영시의회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교육지원청 류민화 교육장은 “우리 통영의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며, 행복한 꿈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 마을과 학교가 함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