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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작원관위령제 봉행

  • 기사입력 : 2022-05-18 15: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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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전장표 읍장)에서는 18일 작원관보존위원회(회장 박일수) 주관으로 ‘제29회 작원관 위령제’를 삼랑진읍 검세리 작원관지에서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전상군경, 무공․보훈수훈자를 비롯하여 기관단체 및 주민 등 300여 명의 추모객이 모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추념사, 헌화 및 분향으로 순국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날 삼랑진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거동불편 참석자 안내 및 중식 제공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계기로 삼았다.

    작원관은 고려 때부터 왜적의 침공을 방비하던 군사적 요새이자 나루터와 숙박소의 기능을 함께 하여온 곳으로 임란 당시에는 밀양부사 박진장군의  지휘 아래 300여 명의 병사와 지방민들이 왜적에 죽음으로 결사항전한 격전지로 유명하다.

    박일수 작원관보존위원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작원관지가 설립·보존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전장표 삼랑진읍장은 “위령제 봉행을 통해 역사의 중요성과 국토수호의 정신을 앞으로도 이어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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