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희)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밀양시지구 협의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영남루 다리 일원에서 물티슈 변기에 금지 및 탄소중립 실천 환경캠페인을 펼쳤다.

공단에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변기에 물티슈 사용 금지 캠페인은 많은 기관과 단체 및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물티슈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변기에 막히지 않더라도 하수처리시설로 흘러가는 과정 중 1차 처리시설인 중계펌프장에 걸려 펌프를 고장 나게 하거나 오수 범람의 주범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물티슈 배출 방법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병희 이사장은 “기관, 단체, 시민, 학생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물티슈를 종량제 봉투에 올바르게 배출하는 현명한 습관을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