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이동에 소재한 소정건축사사무소의 김정남 대표가 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21일 부북면 행정복지센터에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남 대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정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그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하동 부북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부를 결심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