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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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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초, 국악동아리‘온새미로’와 밴드부 ‘꿈길 꽃길’공연

  • 기사입력 : 2022-10-05 17: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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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가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9월 29일 목요일 등굣길에 교내 야외무대에서 국악동아리 ‘온새미로’ 등굣길 버스킹 공연을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3~6학년으로 구성된 11명의 국악동아리 학생들이 영남 가락을 연주하였다.

    공연 기회가 많이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연주자들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어깨춤을 들썩이며 공연에 참여했다.

    가양초등학교 국악동아리 ‘온새미로’는 창설 이래로 꾸준한 공연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야외 버스킹 공연은 국악과 가장 어울리는 계절, 가을에 열려 가을 냄새를 물씬 풍겼다.

    다음 날인 9월 30일 오후에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자율선택제 사업비를 교부 받아 학교특색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는 밴드 동아리의‘작은음악회’가 개최되었다.공연은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추어13시50분부터 음악실에서, 2부로 나뉘어 실시되었다.가슴을 시원하게 두드리는 밴드 음악으로 학생들에게 신나고 활기찬 하루를 선사하자는 것이 이번 공연의 취지다.

    ‘꿈길 꽃길 밴드’는 가양초?4·5·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었으며,2019년 창단된 이래로 틈틈이 실력을 닦아 왔다.‘슈퍼스타’, ‘아틀란티스 소녀’ 등을 연주하며 밴드부 학생뿐만 아니라 공연을 구경하는 학생 역시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밴드부원 박** 군(13)은 상기된 얼굴로 웃으며“밴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3년째 밴드부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밴드 친구들과도 가족처럼 끈끈해지고,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으니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밴드부 공연을 관람한4학년 김** 군(10)은“형·누나들이 연주하는 드럼이랑 기타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니 더 신이 났어요. 저도 내년에 밴드부에 꼭 들어가고 싶어요.”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교사는“등굣길 음악 공연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격려를 보냈다.

    가양초 김명숙 교장은“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정서적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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