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초등학교(교장 박상준) 6학년 신혜오 학생이 10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초등부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혜오 학생은 지난 17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10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초등부 회전 경기에서 1분 08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회전과 대회전, 슈퍼대회전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복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였다.

신혜오 학생은 앞서 대회 1일 차인 15일에는 슈퍼대회전에 출전하여 27.11초, 2일 차인 16일 대회전에서는 50.16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초등부 금메달 4개를 모두 휩쓸었다.

특히 1년 중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경남의 지리적 여건 속에서도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성과라 더욱 뜻깊게 여겨진다.

박상준 교장은 “최선을 다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낸 선수가 자랑스럽고 학교와 지역사회 더 나아가 나라를 빛내는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