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가지 야채로 5색 물든 수제비 ‘예쁜 맛’거제 우리밀 오색수제비
단벌신사 수제비가 색동옷을 입었다. 거제시 동부면 구촌리 <길손 >네 수제비 이야기다. 조선시대부터 백의를 고집해왔던 수제비의 변신, 과연 그 맛도 색동옷처럼 알록달록하게 바뀌었을까.
안팎으로 색을 입은 별미, 오색수제비를 만나기 위해 길손네를 찾았다. 구천댐을 따라 굽이굽이 들어가니 연암 삼거...조고운 기자 2009-01-15 00:00:00
- 예스런 한옥에서 멋스런 1박2일재화·재민이 가족의 김해한옥체험관 여행김해한옥체험관을 찾은 재화·재민 형제가 저녁 식사 후 연못가를 산책하고 있다.
하룻밤을 묵을 별채에서 명심보감과 천자문을 소리내어 읽고 있다.
전통다실에서 다례를 배우고 있다.
김해민속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해한옥체험관 김영언씨가 체험관을 소개하고 있다.
“삐~융 삐~융, ...이준희 기자 2009-01-15 00:00:00
- 제철 별미 많은 경남 1년 열두 달이 즐거워"더 맛있는 2009년이 되길 바랍니다.” 붉게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경남신문 '맛'팀이 품은 꿈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어떤 새해를 꿈꾸고 계신가요. 아직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제철 별미 여행'은 어떤까요. 제철의 먹거리는 잘 지은 보약만큼 몸에 좋다고 합니다. 또 때가 아니면 제맛을 볼 수 없기에 더욱 특별하고...2009-01-08 00:00:00
- 겨울 햇살 아래 바다와 나란히 달려보자☆거제 여차~홍포 해안도로겨울 바다가 그리워지는 건 시린 마음을 감싸주고 다독여 주는 편안함 때문일까?
때론 코를 베어갈 듯한 한겨울 칼바람이 매섭게 불어오지만 푸름에 흠뻑 마음을 담그고 나면 가슴이 ‘확’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가족·연인들과 함께 겨울 바다를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오랜만...이준희 기자 2009-01-08 00:00:00
- 가자, 새해 새날 새 빛 보러…도내 새해 해맞이 명소지리산 10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힐 정도로 장엄한 천왕봉 일출./경남신문DB/
남해 미조면 항도/경남신문DB/
창녕 우포늪/경남신문DB/
합천 오도산 일출/경남신문DB/
거제 학동 일출/경남신문DB/
새로운 태양이 떠오를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또 다른 시작이다. 올해가 유난히 힘들었던 한 해였...이준희 기자 2008-12-18 00:00:00
- 연말모임에 딱 맞는 요리·와인불황에 주머니는 가볍건만, 크리스마스, 송년회는 어김없이 다가와 마음을 들뜨게 한다. 올해는 분위기 내는 화려한 모임 대신, 간소하지만 의미있는 와인 홈파티로 대체해 보는건 어떨까. 하지만 막상 파티를 준비하려고 하면, 와인 선택에 음식 장만 등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모임별 취향도, 분위기도 다르기 ...2008-12-18 00:00:00
-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 (37) 팥비타민 B₁풍부…각기병 예방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날 따뜻한 아랫목에서 먹는 팥죽의 맛이야말로 최고의 별미이다. 시골이 고향인 중년분들은 누구나 다 아련한 추억으로 떠오를 것이다. 예부터 겨울에 팥죽을 먹어야 겨울에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믿어 왔으며,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서 대문판이나 벽 같은 데 뿌려 액막이를 해온 풍습은 이...조고운 기자 2008-12-18 00:00:00
- 재래식 된장 들어간 가오리 ‘뼈맛’까지 구수하네 !신바람 신별미/ 가오리 된장 조림
8가지 향토 재료 섞어 만든 ‘특별한 양념’ 맛에 땀이 송글송글
‘반찬인가, 요리인가.’
소문을 따라 ‘가오리 조림’을 맛보러 가는 길, 그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이 떨쳐지지 않는다.
조림은 흔하디 흔한 ‘기초’ 조리법이고, 가오리 또한 찜이니 무침이니 여기저기 선보이는 ‘쉬운(...2008-12-11 00:00:00
- 겨울이 왔다, 스키 타러 가자!쌩쌩~ 촤아악~ 새하얀 눈밭 가르는 쾌감 질주
지난 주말 양산 에덴밸리스키장을 찾은 스키어들.
에덴밸리스키장 슬로프의 야간 전경.
에덴밸리스키장의 초고속 리프트.‘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바람을 가르며 은빛 설원을 질주하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전국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개장한 가운데 스키장마다 제설기를 풀...이준희 기자 2008-12-11 00:00:00
- [제철 별미] 생대구탕 vs 물메기탕“겨울철 탕은 내가 왕” … 맛싸움 뜨겁네 !
찬바람 부는 남해안, 대표적인 겨울 탕요리인 ‘생대구탕’과 ‘물메기(꼼치)탕’이 맞붙었다.
살아있는 바다의 맛을 품은 대표주자이자,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생선들이기에 그 기(氣)싸움(?) 또한 만만찮다.
귀족 출신 대구는 “천대받던 물메기가 고급스러운 대구탕 맛을 따라올 수 있겠느냐”...조고운 기자 2008-12-04 00:00:00
-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 (35) 생강심신의 사악함 물리치기도생강은 음식의 양념이나 향신료로 널리 쓰이며, 독특한 약리작용으로 한방의 약재로도 쓰인다.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먼 옛날부터 열대 아시아에서 재배되어 왔는데 인도가 원산지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려 현종 때(1018년) 생강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재배 역사가 오래 되었음을 ...조고운 기자 2008-12-04 00:00:00
- 황금빛 곶감 마을로 떠나는 달콤한 여행★함안 파수리 미산마을함안 파수곶감
함안 파수리 미산마을 주민들이 작업장에서 곶감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함안군 여항산 자락에 자리 잡은 파수리 미산마을.
조선 중엽부터 왕실의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그 맛이 뛰어난 ‘함안 파수곶감’을 찾아 길을 나섰다. 곶감으로 유명한 ‘파수리’는 미산마을과 원촌마을, 상파마을, 하파마...이준희 기자 2008-12-04 00:00:00
- [신바람 신별미] 국수호박냉면삶은 호박에서 노란색 면발이 줄줄
흥부도 놀랐다. 금은보화, 선녀가 튀어나오는 박도 썰어 본 흥부건만, 국수가 나오는(?) 호박은 처음이란다. 호박을 쪼개면 노란 국수 면발이 실타래처럼 풀어나오는 이것. 그 정체가 무엇인고 하니, 스파게티 호박이라고도 불리는 일명 ‘국수호박’이란다. 경기도 가평이 고향인 이 호박이 창원에 상륙했...조고운 기자 2008-11-27 00:00:00
-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 (34) 고등어일주일 2번 먹고 심장병 싹~‘어머니와 고등어’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고등어는 소박한 서민들의 밥상에 오르는 값싸고 친근한 생선이다.
고등어는 전 세계 아열대 및 온대 해역으로 연안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대륙붕 해역에 분포하며, 빛을 좋아하는 추광성과 무리를 지어 사는 군집성을 갖고 있다. 등 푸른 생선류는 주로 바다의 위층에 ...조고운 기자 2008-11-27 00:00:00
- 그곳은 하늘빛이 다르답니다☆주남저수지 탐조여행
기러기 떼가 해질 무렵 창원 주남저수지 상공을 날고 있다.
주남저수지를 찾은 탐조객들이 억새가 만발한 제방에서 철새들을 관찰하고 있다.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큰고니
재두루미
저녁 노을에 하늘이 붉게 물들어 갈 무렵 하늘 위로 먹물 번지듯 검은 물체들이 퍼...이준희 기자 2008-11-2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