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코로나 확진자 줄어도 “유행은 여전히 진행 중”지난 2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7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07만 889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지역 내 감염자들이다. 누적 사망률은 0.11%로 큰 변화는 없다. 지역별 신규 감염자는 도시의 규모와 비례하는 모습이다. 도민 1/3이 감염되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탓인지 3차 ...2022-05-22 20:57:47
- [사설] 도지사 후보 공통 공약은 ‘지역경제 살리기’대선 연장전이라고 불리고 있는 6·1지방선거가 초반부터 전국적으로 여야 후보들 간에 네거티브전이 펼쳐지면서 지역을 위한 정책과 현안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선 84일 만에 지방선거를 치르게 됨에 따라 여야가 ‘국정 안정론’과 ‘견제론’을 내세우면서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당력을 집...2022-05-22 20:57:48
- [사설] 역시 헛구호에 그친 청년세대 정치 문호 개방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내 청년후보자의 수가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이다. 정당마다 ‘청년 정치인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막상 선거가 시작되면 공천 희망 청년들을 뒷전으로 내치는 모양새다. 이번에도 큰 변수는 없었다. 도내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선 후보자 등 668명을 분석...2022-05-19 20:16:08
- [사설] 해외와 별 차이 없다는 열악한 지방 투자 환경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지방 이전 및 지방 사업장 신증설에 관한 의견’ 조사 결과에는 정부나 비수도권 지자체가 살펴봐야 할 유의미한 내용들이 많다. 152개 사가 응답한 이번 설문에서 10곳 중 9곳은 지방 이전 계획이 없다고 밝...2022-05-19 20:16:06
- [사설] 아동 학대 방지 위해 시민이 깨어 있어야 한다도내서 아동학대에 노출된 아동이 다시 같은 일을 당하는 ‘재학대 발생률’이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다. 경남도가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으로 집계한 지난해 아동학대 피해 사례는 1882건이다. 전년인 2020년과 2019년과 비교해도 각각 400건 이상, 580여 건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2022-05-18 20:23:20
- [사설] 6·1선거, 참 공약으로 승부하는 축제의 장 되길6·1 지방선거가 오늘 공식 선거운동의 막을 올렸다. 주요 정당마다 후보가 추구하는 주요 정책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구하는 레이스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앞서 18일 열린 지방분권경남연대와 경상남도주민자치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2022-05-18 20:23:23
- [사설] 창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심도있는 고민을창원시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6·1지방선거의 주요 이슈로 부각하는 모양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연대는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전면적인 해제를 촉구했다. 그들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창원시가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해제 주장 이유로 내세웠다. 여야 창원시장 후보들도 개발제한구역...2022-05-17 20:19:50
- [사설] 선거 맞춰 주소지 옮기는 행태 과연 바람직한가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단어가 ‘철새’다. 기존에 지역에 터전도 없이 타지에서 생활하다 선거에 맞춰 갑자기 주소지를 해당 선거구로 옮겨 출마하는 정치인을 일컫는 말이다. 오래된 용어인데도 아직까지 선거철만 되면 등장하니 씁쓸한 기분이 든다. 본지가 6·1지방선거에 등록한 도지사와 기초단체장선거 출마후보 53...2022-05-17 20:19:51
- [사설] 불공정한 납품 구조에 휘청거리는 협력업체중소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고질적 병폐로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가 꼽힌다. 그동안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갑과 을이란 종속관계 속에 병폐는 지속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 실태 조사’에서 중소협력업체의 42.4%는 원사업자로부터 납품단가를 올...2022-05-16 20:00:08
- [사설] 지방선거 출마 후보 공천 기준 제대로 적용했나주요 정당들이 이번 6·1지방선거 후보를 내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춘다며 몇 가지 공천 원칙을 내세웠다. 국민의힘은 살인, 강도, 방화 등 강력 범죄, 성범죄, 음주운전, 고액 상습 탈세자 체납 명단 경력자 등 대표적인 4원칙을 세웠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살인 등 강력 범죄, 음주운전, 뺑소니, 성매매 포함 성범죄, 가...2022-05-16 20:00:09
- [사설] 역대 최저 경쟁률 기록한 6·1 경남 지방선거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경쟁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후보등록 마감 결과, 도내 경쟁률은 1.89대 1이다. 4년 전 2.38대 1보다 훨씬 낮다. 전국 경쟁률은 이보다 낮은 1.8대 1로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래 최저치다. 3월 대선 과정을 통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대결 구도가 더욱 굳어져 주요 정당 공천 후보...2022-05-15 20:32:34
- [사설] ‘9988’ 중소기업, 여전히 국가 경제의 근간오늘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 최대 축제인 제34회 ‘중소기업 주간’이다. 중소기업법에 이 같은 중소기업주간을 명기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이 국가경제 근간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 기간 중 도내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현안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토론회 등 다채로운 ...2022-05-15 20:32:36
- [사설] 의령 10년 만의 인구증가, 시사하는 바 크다급격한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의령군의 인구가 10년 만에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2만6381명으로 지난 연말 2만6322명보다 59명 늘었다. 2012년 말 이후 첫 증가세이자, 경남지역 자치단체 중 유일한 인구 증가 기록이다. 의령군은 2012년 말까지 3만329명으로 겨우 3만 명 대의 인...2022-05-12 20:51:54
- [사설] 사실상 막 오른 지방선거, 참일꾼은 누구인가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사실상 6·1 지방선거의 서막이 오른 셈이다. 등록 첫날 주요 3당 도지사 후보들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3선에 도전하는 박종훈 교육감과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도 경남선관위에서 교육감 선거 후보등록 절차를 마쳤다.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의 사직으로 도내서 ...2022-05-12 20:51:55
- [사설] 제각각 청년 규정, 정책 사각 만들 소지 없나도내 지자체가 조례로 정한 청년 나이가 무려 15년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시행에 들어간 청년 기본법은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정의하고 있다. 청년의 정책 참여와 국가와 지자체의 청년 지원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 연령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2022-05-11 20: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