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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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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농촌에 ‘문화 활력’ 더한다

합천군, 21개 문화공동체마을 선정
댄스·합창 등 활동… 10월엔 축제도

  • 기사입력 : 2015-06-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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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동체마을인 합천읍 영창마을 주민들이 난타 기본기를 익히고 있다./합천군/


    합천군이 문화공동체마을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문화공동체마을 사업은 침체된 농촌사회에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전 읍면에 걸쳐 문화마을 만들기에 나서는 것은 합천군이 최초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최근 공모를 통해 17개 읍면에서 1개 마을 이상씩 모두 21개 마을(주민수 368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문화공동체마을은 평소 댄스, 합창, 난타, 하모니카 및 우쿨렐레 연주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문화활동을 하고, 매년 10월에는 문화공동체마을 축제 때 경연 형식으로 이를 발표한다. 경연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다음 해 사업비를 지원받고, 지역의 각종 행사에 초대돼 공연할 기회를 갖는다.

    하창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합천의 농촌마을에 행복하고 즐거운 문화공동체가 많이 생겨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영훈 기자 float2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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