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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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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음식물 폐기물 종량제 이달부터 시행

  • 기사입력 : 2015-06-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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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은 1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시행했다.

    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에 상관없이 무상수거하는 방식에서 배출자가 버린 양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유상수거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는 공동주택의 경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라디오 주파수 선별) 방식으로 장비에 RFID 카드를 인식하면 배출자·세대별 배출량 등의 정보는 중앙시스템에 자동 전송 처리되고, 수수료는 가구별 배출량에 따라 관리비에 포함된다.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빌라 및 음식점 등은 칩 방식으로 배출자가 음식물 부피에 따라 칩을 구매해 배출시 개별용기에 부착하는 선불제 방식으로 시행한다.

    군은 3000여 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60대의 RFID 방식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용기를 설치하고 1만1000여 가구의 단독주택 및 음식점 등에 개별 용기를 배부했다.

    성낙인 환경위생과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감량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연간 11억원의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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