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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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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다람쥐 뛰노는 ‘사천 용두공원’

벌용동조직단체 기증해 방목
잡초 제거·환경정비 활동도

  • 기사입력 : 2015-06-08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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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용두공원에 방목된 토끼./사천시/

    사천시 용강동 용두공원이 지역 조직단체 회원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자연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벌용동 조직단체 회원들은 용두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거위, 오리, 토끼, 다람쥐 등을 기증한 뒤 방목해 용두공원 일원에서 마음껏 뛰어놀도록 했다.

    회원들은 이번 동물 방목뿐만 아니라 용두공원 조성 당시부터 쾌적한 공원 유지·관리를 위해 주변 잡초 제거와 환경정비는 물론 편백나무, 단풍나무, 코스모스, 꽃무리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사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용두공원은 와룡저수지 아래 삼천포천을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원으로 조성해 와룡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곳으로, 총 부지면적 5만3780㎡에 편백나무 산림욕장, 잔디광장, 체육광장, 산책로, 벽천(물레방아), 실개천, 목 시설 등이 설치된 사천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형 공원이다.

    신현경 벌용동장은 “조직단체의 이런 노력들이 용두공원을 동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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