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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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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형건축물 부실시공 무방비

민간시행 공사현장 10곳중 6곳 상주 감리 미배치 적발
시, 한달간 29곳 점검 결과
근린생활시설·업무시설 등

  • 기사입력 : 2015-06-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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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민간시행 대형건축물 공사현장 10곳 가운데 6곳이 상주 감리를 배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다 적발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건축붐이 본격화된 혁신도시는 부실 시공 위험이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특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한달 동안 연면적 5000㎡ 이상되거나 5개층 이상·3000㎡ 이상인 상주 감리 대상 건축물 29개소에 대해 불시 점검을 해 전체의 58.6%에 해당하는 17개 현장을 상주 감리 미배치로 적발했다.

    정촌면 자동차시설 등 2개 현장이 4회 연속 위반으로 적발됐고, 충무공동 근린생활시설 등 2개소는 3회, 혁신도시인 충무공동 업무시설 등 7개소는 2회, 충무공동 자동차 시설 등 6개소는 1회씩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상대동 1개소, 정촌면에서 2개소가 적발됐고, 충무공동에서는 총 22개 공사현장 가운데 14개 현장이 상주 감리를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17명의 감리 업무 위반 건축사에 대한 징계조치를 경남도에 요구하고 상주 감리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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