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과 김해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김해지역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이 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복지서비스 수급 균형을 위한 상향식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하는 내용의 정책공조를 약속했다.

새누리당 홍태용(김해갑), 이만기(김해을) 총선 후보와 김성우 시장 후보는 이날 “소외된 이웃에게 그늘도 차별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같이 공약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향식 위주 복지전달체계와 수급자 위주의 복지로 인한 사각지대와 복지서비스 중복과 누락 등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 복지협의체를 활성화해 맞춤형 상향식 전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2만3000여명의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11개의 장애인 시설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장을 다녀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장애인 주간보호소를 확충하고 첨단시설을 갖춘 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