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는 8일 칠원장날 유세에서 “국내 최초로 행정업무와 쇼핑, 여가시설, 의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행정복합터미널을 칠원읍에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칠원읍 인구가 늘어나고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는데도 변변한 터미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칠원~창원을 운행하는 정기노선 시내버스는 물론이고 마을순환버스 역시 환승할 공간이 없어 겪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업은 칠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비 70%, 도비 9%, 군비 21% 등 모두 150억원의 예산을 조달할 수 있어 바로 실행에 들어갈 수 있다”며 “또 칠원읍사무소는 도시 규모나 행정수요를 감안하면 너무 협소해 즉시 이전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