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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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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후보자 84% “신공항 건설 반대”

국회의원 보선·도지사·시장 등 응답후보 25명 중 21명 반대
4명은 소음·안전 등 조건부 찬성

  • 기사입력 : 2018-06-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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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3 선거에 출마하는 김해지역 후보자들 대다수가 소음과 안전 문제로 김해신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신공항건설반대대책위원회와 김해신공항백지화시민대책위원회는 6·13 선거에 출마하는 경남도지사 후보,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김해시장 후보, 김해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의 김해신공항 건설 찬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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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경남신문DB/


    총대상자 53명 중 25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 21명(84%)이 소음과 안전 문제로 김해신공항 건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결정을 존중하며 소음과 안전 문제를 보완해 추진하는 것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3명(12%)에 그쳤다. 1명 (4%)은 기존 활주로와 평행하게 남쪽으로 3km 이동하여 신활주로를 건설하는 조건에서 신공항 건설을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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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신공항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설문에 답변하지 않은 후보에 대해 “주민을 대변하고 주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정치인이 지역의 중요한 과제이자 주민의 생존권이 걸린 신공항 문제에 대해 답변조차 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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