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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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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잡아라” 경남, 내일 마지막 진주 홈경기

부산과 격돌…7경기 무패행진 도전

  • 기사입력 : 2022-07-08 0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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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남FC가 진주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다는 각오다.

    경남은 9일 오후 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6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직전 라운드에서 광주를 대파한 경남은 2연승이 무산됐지만,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또 6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 조직력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6경기에서 14득점을 폭발시켜 매 경기당 2골을 넘는 공격력도 과시하고 있다. 다만 경남의 핵심 전력인 윌리안과 에르난데스가 이적한 것은 경남에 큰 부담이다.

    최종 공격수인 티아고가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는 만큼 공격진에 대한 중앙에서의 화력 지원이 절실하다.

    또 진주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라는 점에서 승점 확보는 물론 상징적인 의미에서 승리를 해 유종의 미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경남은 부산에 1승 1무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은 7승 8무 7패 승점 29점으로 현재 6위를 유지하고 있다. 5위에 있는 충남아산보다 승점 4점이 부족하지만 1경기를 덜 치렀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해 충남아산과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이후 15일에 있을 충남아산전에서도 승점을 챙긴다면 순위 역전도 노릴 수가 있다.

    9일 부산을 시작으로 충남아산, 서울이랜드, 안산그리너스로 이어지는 일정에서 최대한 승점을 많이 쌓아야 상위권을 기대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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