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김해 지혜의 바다 도서관은 (구)주촌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복합독서문화공간 ‘바다동’에 이어 지혜동(옛 교사동)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지혜동 리모델링은 4월 초 석면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내진 보강과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올해 10월 말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할 계획이다.

지혜동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휴게실과 방음시설이 겸비된 평생학습 강좌실, 독서 및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방, 영상 콘텐츠 창작이 가능한 영상 제작소, 메이크 스페이스 공간인 지식 대장간 등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지혜의바다도서관만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혜동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어도 바다동에서 운영되는 공연과 인문학 강연, 자료실은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독서, 문화, 쉼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복합문화 커뮤니티로서의 완성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