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의령군 지정중·정곡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오후 지정중 운동장. K리그2 득점 선수 원기종과 리그 최다 출전 송홍민, 만능 플레이어인 이강희가 들어서자 학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경남FC 송홍민이 학생들에게 드리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경남FC/

원기종 등은 패스, 드리블 클리닉에서 공을 차기에 앞서 디딤발을 내딛는 방법과 공을 찬 뒤 어떤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지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 학생들과 팀을 이뤄 미니 풋살 게임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일상생활과 부상을 극복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구단으로서 지역밀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정중 전교생 11명, 정곡중 전교생 19명이 참여했다.

경남FC는 앞으로 도내 지역 학교를 찾아 축구클리닉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