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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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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손아섭의 활약으로 5연패 탈출에 성공한 NC

페디, 6이닝 무실점
타선의 중심이 된 손아섭
NC, 두산에 4-1 승

  • 기사입력 : 2023-06-28 21: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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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페디와 주장 손아섭을 앞세워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NC 페디가 2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포효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페디가 2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포효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선발 악재에도 돌아온 에이스 페디는 여전했다. 이날 페디는 1회부터 5회 4번타자 양의지까지 1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페디는 양석환에게 첫 안타를 빼앗겼지만 강승호와 로하스를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6회 페디는 1사 이후 김대한에게 첫 볼넷을 허용한 뒤 정수빈을 투구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송구 실책으로 실점권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페디는 이어지는 허경민과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다.

    타선에서는 주장 손아섭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4회초 공격에 나선 NC는 윤형준과 서호철이 연속 안타와 박세혁의 번트가 야수 선택으로 성공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대략 득점 기회에서 NC는 김주원이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손아섭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0의 균형을 깼다.

    NC 손아섭이 2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손아섭이 2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NC다이노스/

    7회말 NC는 김시훈이 1사 후 양석환에게 안타, 강승호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아슬아슬한 한 점차 승부에 NC는 빠르게 투수 교체를 진행해 위기를 막아냈다. 김시훈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영규는 로하스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류진욱이 박계범을 유격수 땅볼로 틀어막았다.

    9회 NC는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9회초 NC는 선두 김주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손아섭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상대 정철원의 폭투까지 더해지며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1사 3루에서 박건우가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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