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 춤꾼들의 끼를 발산하는 경남 학생 춤 영상 공모제 ‘춤춤꿈꿈’이 6월부터 시작된 가운데 1차(6월) 우수작 3편이 선정됐다.

‘춤춤꿈꿈’ 우수작인 진주 진양고 1학년 이사랑 학생의 ‘경주로 현장체험학습’./경남교육청/

‘춤춤꿈꿈’ 우수작인 진주 진양고 1학년 이사랑 학생의 ‘경주로 현장체험학습’./경남교육청/

우수작으로 진주 진양고 1학년 이사랑 학생의 ‘경주로 현장체험학습’과 창원 도계중 3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YHS팀의 ‘화이팅 넘치는 도계 소년들의 꿈은 세계질주’ 작품이 선정됐다. 또 인기작으로 양산 보광중 1학년 김우주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3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김우주 학생의 영상은 현재 조회 수가 11만1000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출품작품은 춤춤꿈꿈 공모사이트(http://www.gne-dance.kr)에서 볼 수 있다.

‘춤춤꿈꿈’ 우수작인 창원 도계중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YHS팀의 ‘화이팅 넘치는 도계 소년들의 꿈은 세계질주’./경남교육청/

‘춤춤꿈꿈’ 우수작인 창원 도계중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YHS팀의 ‘화이팅 넘치는 도계 소년들의 꿈은 세계질주’./경남교육청/

한편 경남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춤 영상 공모제 ‘춤춤꿈꿈’을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1차로 6월 한 달 동안 접수된 143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에 불과한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작품이 접수되는 등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무용을 전공한 세 명의 심사위원이 주제, 동작, 구성, 조회 수, 좋아요 수 등을 기준으로 꼼꼼한 심사를 거쳐 이날 우수작 3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종섭 홍보담당관은 “이번 1차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고자 하는 열정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2차 대회부터는 초등과 중등 부문을 나누어 시상하는 등 대회를 보완하면서 더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학생들의 정서를 회복하기 위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춤 영상 공모제 ‘춤춤꿈꿈’을 마련했다. 2차 대회는 7월 1일부터 7월 23일까지 공모사이트(http://www.gne-dance.kr)에서 진행하며, 10월까지 매달 이어질 예정이다. 선정작과 우수 출품작은 경남교육청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