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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 같은 승점 1… 경남FC ‘PO 희망 드리블’

충북청주FC전 1-1 비겨 5위 유지

  • 기사입력 : 2023-10-22 1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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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충북청주FC와 비기며 K리그2 5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남은 22일 청주종합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경남은 승점 1을 추가해 승점 50(13승 11무 9패)이 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5위 자리를 지켰다.

    경남FC 모재현이 22일 청주종합경기장서 열린 K리그2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은 후 팀 동료 카스트로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경남FC 모재현이 22일 청주종합경기장서 열린 K리그2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은 후 팀 동료 카스트로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경남 골문은 고동민 골키퍼가 지켰고, 박민서(21번), 이찬욱, 이강희, 우주성이 수비진, 레오, 이민혁, 카스트로, 우주성이 중원, 원기종과 글레이손을 공격수로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선제골은 충북청주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충북청주 강민승이 투입한 공을 이민형이 왼발 슈팅으로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했지만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통해 골로 인정했다.

    경남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 충북청주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원기종은 전반에 2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골망을 가르지 못했고, 후반 17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전반에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글레이손은 후반 12분 박민서(77번)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0-1로 뒤진 전반 26분 카스트로의 중거리 슛은 류원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4분 뒤 이강희의 중거리 슈팅도 충북청주 골키퍼에 막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설기현 감독은 전반 37분 레오와 우주성을 빼고 박민서(77번)와 이준재를 투입하는 이른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3분에는 이민혁과 글레이손 대신 송홍민과 조상준이 들어갔다. 후반 17분 원기종의 부상으로 설현진으로 교체되면서 경남은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경남의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43분 충북청주 페널티지역서 조상준이 날린 슈팅이 김지운의 손에 맞았다. 충북청주 선수들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지만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통해 페널티킥으로 인정했다. 키커로 나선 모재현이 골대 왼쪽으로 차 넣으면서 경남은 결국 1-1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동안 경남은 다시 한번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는 끝났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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