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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에서 펼치는 블랙이글스 곡예비행…사천에어쇼 개막

우천 시에도 정상 시행…일부 프로그램 변경 가능

  • 기사입력 : 2023-11-04 10: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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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항공청 개청 염원을 담아 '우주항공도시' 경남 사천시를 대표하는 축제 '사천에어쇼'가 4일부터 이틀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에어쇼는 격년제 개최 결정에 따라 보안시설인 사천비행장이 아닌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진행된다.

    [경남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공동주최자인 공군본부 대신 사천시에 주둔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참여한다.

    날씨가 좋으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편대가 4∼5일 남해안 한려수도 상공에서 곡예비행을 한다.

    시는 에어쇼 개최에 발맞춰 사천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각산 등 대표적 관광명소와 연계한 주야간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블랙이글스팀 사인회 및 기념 촬영, 종이비행기 곡예시범, 마술공연 등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행사를 마련했다.

    또 전국 모형항공기대회 등 우주항공에 대한 청소년 관심을 높이는 행사도 열린다.

    이날부터 이틀간 강수가 예보됐으나 시는 우천 시에도 정상 시행할 방침이다.

    다만 곡예비행이나 드론라이트쇼 등 일부 프로그램이 변경·취소될 수 있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는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야간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 개청 염원과 함께 아름다운 삼천포항 주변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의 비경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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