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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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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페디, KBO 초대 ‘투수 수비왕’

각 구단 감독·코치 등 투표로 선정

  • 기사입력 : 2023-11-20 08: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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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에이스 페디(사진)가 초대 투수 수비왕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7일 수비상 투수 부문 수장자로 페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BO 수비상은 정규 시즌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선정된다.

    총 19표를 얻어 선정된 페디는 투표 점수 1위에 해당하는 75점을 획득하였으며, 번트 타구 처리·견제와 공식기록 등 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9.91점을 받아 총점 94.91점으로 영광의 첫 KBO 수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영표(KT, 94.21점)와 뷰캐넌(삼성, 92.71점)이 각각 2, 3위로 페디의 뒤를 이었다.

    페디는 다승(20승)·탈삼진(209개)·평균자책점(2.00) 부문에서 1위에 올라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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