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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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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김세진 ‘태극마크’

29일 개막 세계여자핸드볼대회 출전

  • 기사입력 : 2023-11-22 0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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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경남개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김세진(피봇)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김세진을 포함한 20여 명의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21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고 이날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3개국 공동 개최로 32개국이 참가해 오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노르웨이에서 예선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프랑스에서 카메룬, 프랑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한 뒤 27일 노르웨이로 향할 예정이다.

    김세진./국제핸드볼연맹/
    김세진./국제핸드볼연맹/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3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박새영(삼척시청), 류은희(교리 아우디 ETO) 등 10명과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김세진, 2순위 조은빈(서울시청)이 포함됐다. 또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이혜원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그린란드, 노르웨이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한국은 조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할 경우 E조(프랑스, 앙골라, 아이슬란드, 슬로베니아) 상위 3팀과 메인라운드서 경기를 한다. 메인라운드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며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78년 제7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부터 20회 연속 참가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12회 대회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1년 대회부터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지 못했으며 지난 2021년 제25회 대회에서는 14위에 그쳤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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