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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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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12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무슨 논의했나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 교육발전특구 등 교육 현안 논의
학교통합지원센터, 기초학력 책임 지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
아이톡톡 활용방안 문제제기따라 향후 논의키로

  • 기사입력 : 2023-12-13 1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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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13일 본청 강당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12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점검과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3일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12월 정책관리자회의/경남교육청/
    13일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12월 정책관리자회의/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에서는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배경, 목적,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개혁 과제에 대해 교육지원청의 참여를 요청했다.

    초등교육과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2024학년도 초등학교 1, 2학년 적용에 대비하여 핵심 교원과 선도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안내했다. 또 앞으로 교육과정에서 변경되는 내용을 설명하고 학교 현장에서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설계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중등교육과에서는 학교별 특색 있는 학사 운영 안내 등 내실 있는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해 유의해야 할 학교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 2건, 교육‧체험 15건, 학사 1건, 기타 4건 등 총 22건을 안내했다.

    이어서 2023년 추진된 경남교육의 주요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 지원하기 위해서 학교통합지원센터와 기초학력 책임 지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3일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12월 정책관리자회의/경남교육청
    13일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12월 정책관리자회의/경남교육청

    이날 회의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경남도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톡톡 활용 확대에 대해서였다.

    송호찬 함양교육장은 “아이톡톡이 초중등에서는 활용을 하고 있지만 도시소재 고교 등에서는 사용실적이 없다”며 “연구학교나 시범학교를 해서라도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기했다.

    안태환 김해교육장은 “교장이 교사들이 얼마나 활용하는지 알 수 없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톡톡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어딘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향후 아이톡톡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해보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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