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대회에서 김해영운고 역도부 윤진명(1년), 이준석(2년)이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윤진명은 지난 19일 충남 서천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남자 73㎏급에 출전, 인상 120㎏과 용상 146㎏을 성공하면서 합계 266㎏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윤진명은 인상 1차 시기 111㎏, 2차 시기 116㎏에 이어 3차 시기 120㎏까지 모두 성공했으며, 용상서는 1차 시기에서 146㎏을 들어올렸다. 그는 용상 2차 시기(152㎏), 3차 시기(155㎏)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2위 홍승현(충남체고2)보다 인상 10㎏, 용상 1㎏ 더 많이 들면서 합계에서 11㎏ 앞섰다.

이준석은 지난 20일 열린 고등부 남자 89㎏급에서 인상 125㎏, 용상 165㎏을 들어올리며 합계 290㎏으로 세 개 부문 모두 우승했다.

같은 학교 조영채(1년)는 고등부 여자 71㎏급, 장인화(1년)는 여자 87㎏급에서 각각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