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2일 (목)
전체메뉴

재단법인 창원FC, 본격 출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 비전

  • 기사입력 : 2024-01-11 20:36:45
  •   
  • 창원시는 재단법인 창원FC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을 비전으로 지난 10일 설립등기 완료되면서 본격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기존 창원시청 축구부가 대한축구협회의 라이센싱 규정으로 법인화를 요구함에 따라 독립된 법인화가 아니면 리그 참여가 불투명해지면서 2021년 3월 말 경상남도와 협의를 시작으로 재단 법인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시는 그동안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창원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윈회 심의·의결 △경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결과 통보 △재단법인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공포 등 절차를 밟아왔다.

    창원축구센터에 마련된 재단법인 창원FC 사무실./창원시/
    창원축구센터에 마련된 재단법인 창원FC 사무실./창원시/

    관련 조례가 지난해 7월 제정 공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재단법인 창원FC 설립 및 운영계획 방침 수립 △임원추천위원회 개최(3회) △임원 모집 및 선정 △이사회 개최(3회) △사무국 설치 등의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창원FC는 사무국이 설치되어 감독 및 직원 채용 등으로 조직을 조기에 정비해 설립 목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은 물론 K3리그 참여로 활기찬 축구경기, 유소년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 운영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서장욱 (재)창원FC 단장(대표이사)은 “경기 성적은 물론 설립 취지대로 지역 축구의 건전한 육성, 체육 진흥과 시민 화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FC의 이사장인 홍남표 시장은 “축구단 지속발전을 위한 전문적 조직이 완료돼 우리 시 축구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FC는 비전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목표를 ‘활력있는 경기, 발전하는 선수, 지속가능한 구단, 행복한 시민’으로 설정하고 향후 투명한 구단 운영 체계로 성과 향상, 구단 자생력 확보, 축구를 매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