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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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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육발전특구 1차공모에 8개시군 공모 압축

3유형-진주·사천·고성(항공), 창원(스마트제조), 김해(미래자동차-의생명), 밀양(나노반도체), 거제(미래조선)
1유형-거창군...2월 심의거쳐 3월초 선정...2차공모는 5월부터

  • 기사입력 : 2024-01-25 18: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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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에서는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공모에 8개 시군이 참여하는 것으로 가닥 잡았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광역지자체가 신청주체가 되는 3유형에 직업교육혁신지구 5개 지구와 연계한 직업교육혁신지구 플러스 모델로 진주·사천·고성(항공), 창원(스마트제조), 김해(미래자동차-의생명), 밀양(나노반도체), 거제(미래조선)를 공모할 예정이다.

    특히 진주·사천·고성과 창원, 김해 등 3개 지구는 경남교육청이 직업교육혁신지구로 이미 운용 중인 곳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에 폴리텍대학과 전문대가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초지자체-교육청이 신청주체가 되는 1유형에는 거창군이 학교복합시설,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농어촌 자율학교 육성, 자율형 공립고,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담아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청, 거창군은 이달말까지 과제선정과 기획서 최종검토를 거쳐 2월 초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공모신청을 하게된다.

    경남교육청 신용희 정책기획 장학관은 “업무협약체결 등 몇 가지 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8개 시군 공모로 1차 신청은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남에는 이들 지역외 남해 등에서도 2차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역 인재들을 서울로 유출하지 않고 지역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일자리를 잡아 지역에 살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1차 공모는 오는 2월9일까지 마감하고, 2월 중에 교육발전특구위원회 개최 및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3월 초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2차 공모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응모한 뒤 8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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