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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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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시범 운영

내일부터 5월 12일까지 무료 이용
놀이터·목욕시설·산책로 등 갖춰

  • 기사입력 : 2024-03-12 08: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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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가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2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클러스터’ 조성의 거점으로써 농업기술센터 인근 3325㎡ 부지(동면 석산리 398)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54㎡ 규모로 지난해 10월 말 준공됐다.

    시는 준공 이후 오랜 기간 장애 없는 환경(Barrier Free, BF) 인증 등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이번 시범 운영의 시기와 내용 전반을 신중히 결정했으며, 운영 중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양산시 동면 석산리에 준공된 반려동물지원센터./양산시/
    양산시 동면 석산리에 준공된 반려동물지원센터./양산시/

    이용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며, 입구에서 이용신청서를 작성한 후 동물 크기에 따라 구분 운영되는 실내외 놀이터·목욕시설, 공용공간인 산책로, 입양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 등 필요시 휴일에도 운영할 수 있으며 양산시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동물등록과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한 3개월령 이상의 개 소유자와 예비 소유자다. 단, 동물보호법상 맹견 및 각각의 잡종, 질병이 있거나 발정 중인 개체, 공격성이 강한 개체 등은 안전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속한 정식 개관을 통해 동물보호 및 유기동물 입양, 동물 돌봄 상담·교육 등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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