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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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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외국 인력 DB 관리 프로세스 구축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 재개

  • 기사입력 : 2024-03-12 0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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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뿌리산업, 조선산업 등 관내 외국인근로자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근로자 및 유학생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지역 내 외국인력의 취업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 인력 DB(데이터베이스)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DB 관리 프로세스는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외국 인력 도입 및 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총 3단계(현황 조사, 수급 진단, 관리)로 구성된 DB 관리 프로세스는 4월 중 첫 단계로써 관내 기업체 및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업종별 외국인 고용, 수요 현황 및 유학생 전공 및 취업 희망 분야 등을 파악한다. 이어 2단계는 수급 진단을 통해 업종별 외국 인력 고용 현황 대비 규모 적정 여부를 진단하고, 3단계 관리 단계에서 실제 외국 인력 쿼터 규모를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외국인력 고용 확대 정책 발굴과도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3월 중 외국 인력 유관기관과의 협약식 체결 및 실무자 간담회 개최를 통해 외국 인력 현황 및 기관별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제도 개선 지원 및 정책 추진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수 외국 산업인력 확보 및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창원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운영을 재개했다.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각종 고충상담, 한국어·생활법률·정보화교육, 문화행사 등 종합적인 지역정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정서적 안정 및 원활한 체류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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