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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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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교 10년, 경남교육에 스며들다

  • 기사입력 : 2024-01-18 16: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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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4년 신규 지정 행복학교 교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1월 16일~18일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직무 연수와 신규 및 재지정 행복학교 현판 수여식을 열었다. 

    2024년은 행복학교 10년을 맞는 해이다. 행복학교는 교육 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경남형 미래 학교를 말한다. 그동안 행복학교는 경남 혁신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공교육 혁신 학교 모델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속 가능한 학교 체제를 구현하고자 행복학교 3.0을 바탕으로 경남형 미래 학교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행복학교는 2015년 11개 학교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에는 148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올해 지정된 행복학교는 유치원 6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1개 등 14개이다. 이번 신규 지정 행복학교 직무 연수는 행복학교 이해, 학교-학생-학부모 자치, 전문적 학습 공동체, 학교 교육과정 수립과 평가 등에 관해 진행됐다. 특히 남한산초등학교 김주석 교장의 학교 이야기는 행복학교가 추구하는 학교의 본질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의 바탕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였다.

    연수 마지막 날인 1월 18일에는 신규 및 재지정된 행복학교 43개 학교의 현판 수여식도 진행하였다. 신규 행복나눔학교로 지정된 진주 예하초등학교 이동림 교장은 “우리 학교는 행복학교에서 한 발 더 도약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직원의 뜻을 모아 행복나눔학교를 공모에 도전했고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 우리 학교 교육과정에는 ‘하늘과 우주를 향한 도전, 항공우주교육’이 있다. 이제 행복나눔학교로서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새로운 학교의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판 수여식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혁신교육 10년의 실체가 행복학교이다. 행복학교와 함께한 10년 동안 행복학교를 바탕으로 학교의 본질과 모습을 만들어 나갔다. 행복학교 만족도는 지속해서 증가하였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성장이 가능했다. 2024년에는 경남교육과 행복학교 10년의 성과가 경남의 모든 학교에 스며드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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