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풍호초등학교-사이타마현 시라오카 시립 미나미 소학교, 쌍방향 온라인 화상 수업 교류

진해 풍호초등학교(교장 조미옥)는 1월 23일(화), 25일(목) 두 차례에 걸쳐 4학년 1반(학급교사 장소희) 28명, 4학년 5반(학급교사 이소연) 25명이, 일본 시라오카시립미나미소학교 6학년 1, 2반 학생들과 한·일 양국간 온라인 수업교류를 실시하였다.

이번 수업은 쌍방향 온라인 화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양국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 소개하기」, 「한국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일본의 문화」를 주제로 2시간씩 진행되었다.

풍호초등학교에서 국제이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이소연은 한·일 온라인 수업 교류를 위해 학생들과 함께 발표하고 싶은 주제와 세부 내용을 함께 정하고 자료를 조사하였고, 번역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발표자료를 제작하는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수업 교류에 참여한 김민규 학생은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 인기 있는 만화나 음식, 관광지를 알게 되어 무척 좋았다. 언어는 달라도 우리와 비슷한 외국 친구들을 화면에서 만나니 무척 설레고 재미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업의 준비과정과 실시간 화상수업을 참관한 조미옥 교장은 “학생들의 제작 자료와 발표 자세를 보니 그 동안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학습준비를 잘 한 것 같아 자랑스러웠고, 쉬는 시간까지 소통을 시도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면서 수업 교류 사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는 소감과 함께 2024학년도는 더 많은 학생들이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계획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