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롱] 이 기자 목공에 빠지다 (2) 편백도마 만들기목공을 배우기 시작한 직후 막내 입사 동기(조고운 기자)님의 생일(긴 육아휴직 후 나름 의미있는 생일?)이 비슷하게 지나갔지요.그래서 육아휴직 복귀 기념과 동시에 생일을 겸해서 '선물을 해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최근 목공을 배우고 있었기에 '편백 ...이민영 기자 2015-06-02 10:37:25
- [살롱] NC 야구 읽어주는 남자 (1) NC가 kt 신인 투수들에게 고전한 이유는 안녕하세요, 경남신문 문화체육부 기자 권태영입니다.불과 얼마 전까지 다이어트 이야기를 연재했었는데요, 이제 야구를 담당하게된 만큼 창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뒷이야기를 써 보려합니다. 연재 주기는 부정기적입니다. 왜냐고요? 스포츠는 각...2015-05-29 15:17:49
- 사진 플러스 (7) 꺼병이야 잘했어
딱 이맘때쯤이다.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으로 가던 중 만난 꺼병이(꿩의 새끼)의 짧은 기록이다.
꺼병이 한마리가 중앙선에서 갈 곳을 잃고 헤매고 있다.
꺼병이 여덟 마리가 줄지어 종종걸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사선(死線...2015-05-27 10:59:02
- [살롱] 막내고양이 심바 (13) 여름, 과일달라냥!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된다. 점점 몸이 늘어지고 기운이 빠지는 시기, 사람도 지친다. 우리 심바도 마찬가지. 심바 엄마가 며칠 안 계신 뒤로는 영 풀이 죽은 느낌이다. 그런데 심바가 살아날 때가 있다. 기가 막히게 쪼르르 달려나오는 때! 달달한 과일을 깎고 있...이슬기 기자 2015-05-26 13:56:16
- [살롱] 이 기자 목공에 빠지다 (1) 목공에 도전하다<시작하면서: 나는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왜? 만드는 과정에서 모든 근심과 걱정을 잊을 수 있어서다. 평소 목공에 관심이 많았는데 조간으로 바뀌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나만의 가구를 만드는데 도전하기로 했다.>
목공을 배우기 전에는 소...이민영 기자 2015-05-25 20:19:18
- [살롱] 고운맘 되기 (12) 왜 백화점엔 유모차족이 많을까
'유모차족이 뜬다'라는 기사를 쓴 적이 있었다.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에 유모차를 끌고 나온 아기엄마들이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른다는 내용이었다. 결혼 전이었는데, 당시 기사를 쓰면서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 이렇게 많은 아기 엄마들...2015-05-23 00:00:21
- [살롱] 일상탐독 (6) 하성란/ 웨하스로 만든 집
부모님한테도 들어본 적 없는 ‘이 년, 저 년’ 소리를 듣는다. 사회부 기자로 살면서부터다. 처음엔 그 소리가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서럽고 정수리에서 김이 나도록 화가 났는데, 웬걸, 이제는 내 맷집도 상당히 단단해졌다. 내게도 나름의 방도가 생...2015-05-21 14:32:38
- [살롱] 팡팡로망 (7) 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 하나씩 먹어도 맛있지만 몽땅 넣어 한 조각의 케이크로 먹어도 그만인 완소 아이템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케이크는 너무 달고 생크림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좀 꺼려진다. 덜 자극적이고 많이 먹어도 걱정을 덜...김희진 기자 2015-05-20 10:49:59
- [살롱] 막내고양이 심바 (12) 심바의 스트레칭"어머, 어떻게 이 고양이는 이렇게 팔다리가 길대요?", "몸이 엄청 기네, 많이 컸다 정말!"요즘 심바를 보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다. 원래 러시안블루 종들이 길쭉길쭉하다는 건 알지만 눈에 뭐가 쓰인 건지, 유난히 심바의 각선미가 빛나보인다. 키...2015-05-19 13:27:40
- [살롱] 권 기자의 다이어트 이야기 (12) 에필로그- 끝나지 않은 다이어트다이어트를 하면서 몇 번 들었던 질문이 협찬이나 후원 부분이었어요. PT(퍼스널 트레이닝)을 하는 비용이 비싸다보니 운동센터의 협찬이나 누군가의 후원이 있지 않냐는 말이었죠.당연히 제 돈으로 운동을 했죠. 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는 운동인데 회사에서도 ...2015-05-18 10:39:33
- [살롱]고운맘 되기 (11) 물젖과 참젖이 따로 있나요
“애기 엄만 물젖이네…, (아기가) 참젖을 먹여야 포동포동 살도 오르고 소화도 잘 되는데….”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20대 외모가 된 칠순의 할매 ‘오두리’가 지하철에서 만난 아기 엄마에게 건넨 말이다.
/영화 수상한 그녀 중/
함께 영...조고운 기자 2015-05-15 18:55:09
- 영화일기 (6) 맛이 간 맛집을 소개합니다(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 진짜 맛있네요" 지난 토요일 낮에 티비를 틀었더니 익숙한 화면이 나왔다. 연예인 장수원이 인천 차이나타운 곳곳을 다니며 음식을 먹어보는 모양이었다. 내가 틀었을 때는 돌고래 모양의 피자를 먹고 ...김세정 기자 2015-05-14 15:42:43
- 사진 플러스 (6) 모정 엿보기5월은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다. 싱그러운 신록이 생명에 풍요로움을 더한다. 자연에 깃들어진 온갖 생명들은 새 생명을 품기 시작한다. 새 생명의 현장은 보고 싶다고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진 만큼 보여준다. 기다림이라는 수고를 아끼면 안 된...2015-05-13 09:45:42
- [살롱] 막내고양이 심바 (11) 심바의 산책
산책하기 좋은 5월이다. 낮에는 햇빛을 받아 환했던 이팝나무가 봄밤에는 달빛 아래서 하얗게 빛난다. 산책의 감상에 젖어들려고 하는 찰나, 어디서 앙칼지게 우는 소리가 들린다. (으아앙~ 으아앙~) 누가 내는 소리냐고? 이 글에서 누가 등장하랴, 예상하다시피 ...2015-05-12 10:26:43
- [살롱] 권 기자의 다이어트 이야기 (11) 자전거저는 2012년 서울에서 근무할 때 자전거를 샀어요.당시 서울에서 살았던 원룸이랑 한강 자전거길이 가까웠거든요. 그래서 별다른 일이 없으면-그래봤자 한달에 한두 번이지만요- 반포대교까지 자전거를 타곤 했어요. 왕복 거리는 20㎞ 정도였고, 두 시간이 채 걸리...2015-05-11 09: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