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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 다룬 영화 ‘청야’ 탄생

거창읍 영화관서 제작완료 보고회… 11월 말 국내 개봉

  • 기사입력 : 2013-09-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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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사건을 다룬 영화 ‘청야’ 제작완료 보고회가 3일 오후 3시 거창읍 고센시네마 영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홍기 군수, 조선제 군의회 의장, 김칠성 거창교육장, 김재수 영화감독, 김운섭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 및 유족, 영화에 출연한 신원초등학교 교직원과 전교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감독은 이날 인사말에서 “영화 청야는 거창군의 지원과 출향기업인 (주)장충동왕족발 신신자 대표와 거창군산림조합(조합장 변상기), 동양메닉스주식회사(대표 심재덕), (주)한국철강산업(대표 최성림) 등 거창지역의 여러 기관단체의 지원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영시간 96분의 영화 청야는 거창사건이 발생한 신원면으로 2009년 귀농한 김재수 감독의 제안으로 2011년 거창사건 60주기를 맞아 기획됐으며, 군에서 제작비 1억2500만 원을 지원해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와 김재수 감독이 제작에 나서게 됐다.

    영화배급을 맡은 (주)마노엔터테인먼트 오미선 대표는 “청야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데 이어 해외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면서 “아울러 서울시사회를 가진 후 11월 말께 국내 일반극장 상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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