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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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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라에서 노래 불러요”

경남이주민센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모두’, 필리핀서 공연

  • 기사입력 : 2013-09-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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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이주민센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모두’ 단원들이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경남이주민센터 제공/


    필리핀 다문화가정 아동 등이 소속된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엄마나라에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 필리핀으로 떠났다.

    경남이주민센터에 따르면 센터 부설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모두’가 5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일루일루에서 노래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모두’ 단원 중 어머니 모국이 필리핀인 10명 내외가 참여했다. 공연에는 단원의 어머니 5명도 동행했다.

    다문화축제와 세계인의 날 등 공연을 하며 실력을 쌓았던 ‘모두’는 현지에서 한국어, 영어, 따갈로그어로 공연을 펼치며 오카리나 합주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노래로 자신의 소질을 개발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엄마나라를 방문해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문화 아동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가족 구성원과의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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