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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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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허리 통증 호소… 등판 또 연기

추신수와 7일 맞대결 무산

  • 기사입력 : 2013-09-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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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허리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선발 등판이 또다시 미뤄졌다.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허리 통증 탓에 등판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5일에서 7일로 한 차례 등판이 연기된 이래 다시 한 번 등판 일정이 바뀌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가 열리는 5일 마운드에 오르기로 했으나 다저스가 새로 영입한 에딘손 볼케스를 대신 투입하기로 하자 7일로 한 차례 등판이 연기됐었다. 이에 따라 7월 28일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로 추신수와 투타 대결을 선보일 것으로 보였으나 허리 통증 탓에 이마저도 없던 일이 됐다.

    7일에는 류현진 대신 왼손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가 마운드에 선다.

    매팅리 감독은 “허리가 아프지만 다행히 길게 갈 부상이 아니라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류현진이 11∼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2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 때 슬라이딩으로 홈을 밟다 허리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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