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함양군-(주)화이트코스팜 항노화산업 협약식./함양군 제공/
함양군과 (주)화이트코스팜(대표이사 윤재동)은 항노화 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함양군과 (주)화이트코스팜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이영재 도의원, 임재구 부의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 사업 관련 분야인 유기농 화장품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은 함양군과 (주)화이트코스팜과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산약초 제품 연구·개발과 생산 △산약초 등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납품 및 활용 △특성에 맞는 기능성 산약초 발굴자료 공유 △제품화된 화장품의 공동 유통 △포장 용기 내 함양브랜드 로고 공동사용 △함양군내 원료단지 및 연구·제품 생산단지 건립 등 관련 대학과 컨소시엄 형태로 기술혁신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항노화산업은 인간의 노화를 지연·예방해 ‘무병장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의약품·화장품·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 산업이다.
군은 연구기반과 생산기반, 유통기반을 겸비한 (주)화이트코스팜과 업무협약 체결로 특별한 연구비용, 생산 및 유통비용 부담 없이 높은 성과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산약초를 비롯해 여러 특산물들이 화장품 등의 다양한 원료로 사용돼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