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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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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의회 군정질문

거창한마당 축제 문제 지적·가조온천 활성화 주문

  • 기사입력 : 2013-1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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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의회는 제197회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5~6일 이틀간 안철우·이애숙·조기원·강창남 의원이 군정질문을 하고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안철우 의원은 “거창한마당대축제가 가을 농사철인 10월 말에 개최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5개 축제의 통합 개최로 오히려 개별 축제의 고유한 성격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홍기 군수는 “한마당대축제는 주민불편이 없도록 10월 초 또는 중순으로 개최 시기를 조정하고, 축제의 고유한 성격을 살려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애숙 의원은 ”집행부에서 매년 축제 간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같은 단체의 유사한 성격의 대회, 타 기관장배 대회 등 예산의 중복성 지원 사례가 허다해 예산 낭비가 심하다“고 질타했다.

    조기원 의원은 가북면~합천 해인사 고불암 구간 도로 개설이 지연되는 사유를 묻고, “침체되어 있는 가조온천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우리 군의 홍보를 위해 해인사를 찾는 전국적인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기 개통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강창남 의원은 위천생태하천 조성사업과 관련, “그동안 집행부와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생태사업이냐 환경파괴사업이냐를 가지고, 신랄한 비판과 반대에 부딪혀 아직까지 그 추진 실적이 미미한 실정이다”고 지적하고, “난개발로 인한 반 생태적 하천이 되지 않게 사업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재검토해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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