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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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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사기’ 20대 여성 검거

2명에 경비 1700만원 가로채

  • 기사입력 : 2013-12-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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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신혼부부를 상대로 신혼여행 사기극을 벌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성경찰서는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여행경비 상습사기 혐의로 A(29·여) 씨를 지난 23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월 28일 낮 12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커피점에서 B(29) 씨에게 접근해 태국 코사무이 5박6일 여행상품 팸플릿을 보여주며 “여행사 사장으로 창업 준비 중인데 태국 신혼여행에 필요한 여행경비 계약금 50만 원을 입금하고 나머지 410만 원은 일시불로 입금하면 항공권과 숙박업소 등을 예매해 주겠다”고 속여 310만 원을 받는 등 피해자 2명으로부터 17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여행사를 사칭한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등록 여부와 관광협회에 보험 가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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