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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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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해, 해운대서 말과 함께 해맞이 보세요

새해 첫날 퍼레이드 등 말 관련 체험행사 ‘풍성’

  • 기사입력 : 2013-12-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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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날 해운대 해맞이 축제에 선보일 ‘미니호스’./부경경마공원 제공/


    2014년 갑오(甲午)년 말띠 해를 기념해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은 1월 1일 부산 해운대에서 치러지는 ‘2014년 해맞이 축제’에서 말 퍼레이드를 벌인다.

    부경경마공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에 시작하는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에 앞서 오전 4시 30분부터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는 말 체험부스로 신년 해맞이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새해를 맞이해 본인의 소망을 풍선에 달아 날리는 소망풍선행사를 시작으로 식전 메인행사라고 할 수 있는 말 체험전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부경경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 각종 말 기념품 및 말 향장품 등 말 관련 상품들도 전시할 계획이다.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진행되는 ‘세상에 이런 馬이!’라는 제목의 ‘말 체험전’에는 경마 및 말과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본격적인 말 행사의 포문을 연다. 체중 800㎏에 달하는 국내 최대마인 ‘쇼들리’와 신장 50㎝로, 강아지 수준의 최소마 ‘바우’를 함께 전시하는 ‘이색마 체험존’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일출시각인 오전 7시 30분경부터는 본격적인 ‘말 퍼레이드 행사’로 해맞이 축제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위에 펼쳐지는 주로에서 아름답게 치장된 7두의 말들과 기수, 승마교관들이 함께 어우러져 새해 해돋이에 걸맞은 환상적인 퍼레이드를 연출할 계획이다. 단순히 1열종대로 늘어지는 퍼레이드에서 벗어나 ‘X자 행진’ 등 실제 승마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승마기술들도 예정돼 있어 말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모든 관람객들의 눈을 홀릴 것으로 예상된다. 약 20분 정도의 퍼레이드가 진행된 이후에는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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