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지정 40주년(2014년 4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공모한 상징·홍보 슬로건의 금상 수상작으로 이선교(경기도 용인시) 씨가 출품한 ‘산업발전의 힘 40년! 창조경제의 꿈 100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일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창원국가산단 40주년 기념사업 슬로건 공모전’에 출품된 총 166점 중 1차 심사를 거친 20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12월 20일 최종 심사한 결과,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노력제안 5점 등 총 10건의 슬로건을 선정했다.
은상에는 문수현(서울 영등포구) 씨의 ‘함께 이룬 기적 40년! 함께 여는 희망 100년!’ 동상에는 △이종근(전북 전주시) 씨의 ‘40년의 행복 동행! 400년의 미래 동행!’, △배정임(경남 양산시) 씨의 ‘열정을 담은 40년! 희망을 담은 100년!’ △윤미희(창원시 성산구) 씨의 ‘땀으로 이룬 오늘! 꿈으로 여는 미래’ 등 세 작품이 각각 선정됐으며, 그 외 5점이 노력제안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금상 1명 100만 원, 은상 1명 70만 원, 동상 3명 각 35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5명의 노력제안자에 대해서는 5만원 전통시장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창원시 송성재 기업사랑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내년 4월에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40주년 기념사업의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금상 등 주요 슬로건을 활용해 지난 창원국가산단의 40년간의 노력과 결실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창원국가산단 및 창원시의 미래 도약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널리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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