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취·정수장에 유해 미생물이나 화학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수 생물감시장치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장치는 오염사고 또는 독성물질 유입에 대비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감지하는 수질감시 경보시스템으로, 독성물질이 감시장치를 통과하게 되면 생물반응이 일어나 자동으로 수질상태를 알려준다.
시는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7월 교동정수장에 생물감시장치를 설치해 기초자료 조사와 시운전을 마친 상태로 1월부터 실시간 자동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다.
고비룡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비룡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