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경남 국회의원들 조특법 통과 저지할 것”

(조세특별제한법)
신성범 새누리당 도당 위원장 지난 3일 신년인사회서 재확인

  • 기사입력 : 2014-01-06 11:00:00
  •   


  • 경남은행 지역환원이 무산된 데 대해 새누리당 경남도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조세특별제한법 저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3일 도당 5층 강당에서 도내 국회의원과 각 지역 당원, 주요 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인사회를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신성범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은 “경남은행 지역환원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에 경남 국회의원 모두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모든 역량이 부족했다는 것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남은행 지역환원은 도민 모두가 염원하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경남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조세특별제한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세특별제한법 개정안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6500억여 원의 세금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민영화 일정에 차질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당은 6·4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압승할 수 있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경남에서만이라도 압승해 박근혜정부가 안정된 기반 속에 국정을 이끌어 성공할 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